
가사
kinda mine, kinda not you say stop, then you start almost love, almost not here we go, same old part 햇살이 스며든 오후에 너의 눈빛이 내게 닿아 괜히 아무 말도 못 하고 작게 웃음만 새어 나와 대충 던진 너의 joke 왜 이렇게 맘이 흔들려 평소처럼 cool한 척해도 너만 보면 티가 나잖아 너는 또 장난스레 웃어 “뭐 어때” 하며 살짝 shy 말투는 가볍지만 somehow 맘속은 이미 too high 괜히 말꼬리만 잡다가 둘 다 웃음이 터져, why 가까워질 듯, 또 멀어져 we’re stuck in that thin line kinda mine, kinda not you say stop, then you start almost love, almost not here we go, same old part [Instrumental Break] 밤이 오면 생각이 많아져 너의 말투가 귀에 남아 대체 왜 그 미소 하나에 하루 종일 기분이 달라져 그냥 스치듯한 말인데 왜 이렇게 맘이 뛰는 걸까 익숙한 듯 낯선 느낌 이건 아마 너 때문이야 네가 먼저 다가오면 내 맘이 또 들켜, oh no “그냥 친구야”라며 웃지만 그 눈빛은 이미 말하고 있어 멀리하려 할수록 더 선명해져, your name 아무렇지 않은 척해도 I can’t erase this flame 늦은 밤 나도 모르게 폰을 열어 네 사진 봐 별 의미 없는 메시지에도 I smile, don’t know why 이건 단순한 game이 아냐 우리만의 rule이 있잖아 가끔은 멀어지려 해도 you pull me back again 말하지 않아도 느껴져 너의 웃음에 내 맘 녹아 서로 다른 하루 속에서도 너는 자꾸 생각나 이 순간이 오래 머물면 더는 숨길 수 없을까 그래도 난 이 마음이 조용히 자라나길 원해 kinda mine, kinda not you say stop, then you start almost love, almost not here we go, same old part kinda mine, kinda not you say stop, then you start almost love, almost not we both know what we are
캡션
친구라기엔 너무 설레고, 연인이라기엔 아직 — 그 아슬한 한 칸.
프로덕션 노트
이 곡은 '아직 아무것도 아닌 사이'에 대한 노래입니다. 그래서 무겁게 가지 않았습니다. 고백도, 이별도 아닌, 그 사이 어딘가의 간질거리는 마음. 재즈풍 일렉트릭 피아노와 부드러운 그루브로, 늦은 밤 방 안 같은 온도를 만들었습니다. 보컬은 말하듯 부르게 두었습니다. 크게 내지르기보다, 친구에게 속삭이듯. 수줍지만 은근히 다 들켜버리는 그 톤이 이 곡의 핵심입니다. 랩은 일부러 허스키하고 낮게. 맑은 보컬과 주고받으며 서로를 살짝 놀리듯, 밀고 당기는 느낌을 줬어요. 가까워졌다 멀어지는 가사의 온도를 목소리 두 개로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가장 마음을 둔 건 마지막 한 줄입니다. "we both know what we are." 끝내 정의하지 않은 채 남겨둔 사이. 그 설레면서도 아슬한 여백이, 이 곡이 가장 하고 싶었던 말입니다.
